조립해서 사용하고 있던 PC가 최신 게임을 할 때 많이 힘들어해서 슬슬 새로운 게이밍 PC를 구매하고 싶었는데, 요즘 그래픽카드가 말도 안 되게 비싸서 브랜드 PC를 찾아보다가 이 제품을 찾게 됐다.
내가 사고 싶은 PC의 조건을 다 만족하는 제품이었다.
- 인텔 CPU
- RTX 3060 이상
- 200만원 전후
판매업체에서 제공하는 스펙 시트다.
전면 상단부에 USB-A 2개, 헤드셋/마이크 포트, 전원 버튼이 있다.
후면엔 마이크, 오디오 입/출력, USB-A 4개, USB-C 2개, 랜포트가 있다. 비디오 카드엔 HDMI 1개, DP 3개가 있다. 그리고 물리적으론 안 보이지만 무선랜도 내장되어 있어서 별도의 무선 랜카드 없이도 무선 인터넷 연결이 가능하다.
또한 오른쪽 상단에 INTERNAL ACCESS라는 버튼을 누르기만 하면 본체 옆면을 열 수 있어서 편리하다.
열린 본체 내부이다. 선정리가 깔끔하게 돼있다.
추가 SATA 장치를 장착할 수 있는 슬롯이 2개가 있는데 아래처럼 뽑아서 추가 장착하고 SATA 케이블과 전원 케이블을 연결하면 된다. 나는 기존에 쓰고 있던 HDD를 장착했다.
전원을 켜면 전면부 OMEN 로고에 불이 들어온다.
전원이 켜졌을 때의 내부 모습이다. 영롱한 모습이 에쁘다. 램 LED 색은 계속 바뀐다.
이 제품은 윈도우 11 홈 버전을 포함하고 있다. 기존에 사용하던 프로그램들과 호환성 문제가 있을지 걱정이 되긴 하지만 일단 사용해보려고 한다.
그리고 윈도우 11 홈 버전은 로컬 계정을 생성할 수 없어서 초기 세팅 시 마이크로소프트 계정 로그인을 강제한다. 로컬 계정을 생성하는 건 프로 버전 이상이어야 한다니 참고하길 바란다.
실제로 게임을 하면서 사용을 해봐야 알겠지만 일단 첫인상은 꽤 맘에 든다. 말도 안 되는 가격까지 오른 그래픽카드 가격 때문에 완제품 PC를 처음 구매해보는데 회사에서 HP 제품을 잘 썼던 좋은 기억이 있기 때문에 믿고 써보려고 한다.
마지막으로 이 PC로 벤치마크 도구인 3D Mark의 Fire Strike와 Time Spy를 실행한 결과다. CPU나 램의 오버클럭은 설정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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